행동을 고치기 전에,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니다
이 안내서는 부모가 자주 만나는 어려움을 ADHD·실행기능, 경계선 지능·느린 학습, 불안·수면이라는 세 가지 핵심 장면으로 정리했습니다. 감정·발달·부모의 마음은 그 장면을 이해하는 보조 축으로 연결합니다. 아이를 집에서 진단하기 위한 목록이 아니라, 지금 관찰할 것과 요청할 도움을 찾기 위한 길잡이입니다.

지금 가장 가까운 장면부터 고르세요
- 시작·준비·전환이 어렵다 → ADHD·실행기능 모듈
- 설명은 들었지만 과제를 따라가기 어렵다 → 경계선 지능·느린 학습 모듈
- 등교 전 배가 아프거나 걱정·수면 문제가 반복된다 → 불안·수면 모듈
아이의 행동은 문제의 전부가 아니라, 아직 말로 설명하지 못한 어려움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1. ADHD·실행기능: 알고도 시작하지 못할 때
반복해서 말해도 움직이지 않거나, 준비와 숙제를 미루고, 하던 일을 멈추기 어려운 모습은 단순한 게으름이나 반항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억하기–시작하기–전환하기–끝내기 중 어디에서 막히는지 장면을 나누어 봅니다.
7일 동안 기록할 것
- 첫 안내부터 실제 시작까지 걸린 시간
- 한 번에 전달한 지시의 개수와 다시 묻는 횟수
- 스마트폰·게임·숙제처럼 활동이 바뀌는 순간의 반응
- 수면·식사·피로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대
관련 글
- 숙제와 준비를 계속 미루는 아이|게으름이 아니라 시작의 어려움일 수 있습니다
- 말을 여러 번 해도 듣지 않는 아이|반항일까, 실행기능의 시작 문제일까?
- 우리 아이 미디어 중독일까? 사용시간보다 먼저 보는 부모 자가 체크 15문항
- 스마트폰을 끄라고 하면 화내는 아이|감정조절부터 살펴보는 방법
오늘 해볼 일: “숙제해” 대신 첫 행동 하나만 보이게 말해 보세요. 예: “공책을 책상 위에 놓자.”
2. 경계선 지능·느린 학습: 노력보다 지원의 모양을 바꿀 때
설명을 반복해도 이해가 더디거나 숙제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면 의지부터 평가하기보다, 정보의 양과 문장의 길이, 과제 단계, 학교에서 가능한 지원을 함께 살펴봅니다. 온라인 체크만으로 아이를 단정하지 않고 가정 기록–담임 상담–필요한 평가의 순서로 접근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확인할 것
- 말로 들을 때와 그림·예시를 볼 때의 이해 차이
- 한 과제를 몇 단계로 나누면 혼자 이어갈 수 있는지
- 학급 전체 안내 뒤에 개인 확인이 필요한 장면
- 성공했던 과제의 난이도·시간·도움 방식
최신 가이드
- 경계선 지능·느린 학습자 학교 지원, 어디에 요청할까?|2026 담임 상담 질문 7가지
- 느린 학습자 숙제 전쟁 줄이는 20분 루틴|부모가 쓰는 7일 기록표
- 경계선 지능 아이 공부시키는 법|지시를 3단계로 나누는 방법
- 경계선 지능 테스트, 집에서 판단해도 될까?|부모 체크리스트
오늘 해볼 일: 아이가 어려워한 과제를 “한 번에 이해해야 할 정보가 몇 개인가?”라는 기준으로 다시 나눠 보세요.
3. 불안·수면: 말보다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낼 때
등교나 분리를 앞두고 배가 아프고,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며, 잠들기 어렵거나 악몽 뒤의 불안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꾀병이나 예민함으로 단정하기 전에 언제, 무엇을 앞두고, 몸에서 어떤 반응이 시작되는지 기록합니다.
7일 불안·수면 기록
- 잠든 시각, 깬 시각, 밤중 각성이나 악몽 여부
- 등교·학원·평가처럼 증상 직전에 예정된 일
- 복통·두통·메스꺼움·긴장처럼 아이가 말한 몸의 감각
- 쉬기, 공감, 일정 조정 뒤 회복까지 걸린 시간
관련 글
- 학교에 가려 하면 배가 아프다는 아이|꾀병으로 단정하기 전 살펴야 할 불안
- 완벽하게 해야 시작하는 아이|실수를 두려워할 때 부모가 바꿀 5가지
- 사소한 일에도 갑자기 폭발하는 아이|화가 나기 전 몸의 신호
- 자꾸 거짓말하는 아이|두려움과 관계의 안전감
오늘 해볼 일: “왜 그래?”보다 “몸 어디에서 걱정이 느껴져?”라고 물으며 아이가 신호를 구체화하도록 도와주세요.
함께 살펴볼 보조 영역: 감정·발달·부모의 마음
같은 행동이라도 발달 단계, 감각 부담, 부모와 아이가 주고받는 반응에 따라 필요한 도움이 달라집니다.
- 네 살 아이가 계속 “싫어!”라고 하는 진짜 이유
- 5세 아이가 “죽으면 어디로 가?”라고 물을 때
- 아이에게 화낸 뒤 부모가 사과하는 법|관계 회복 5단계
- 마트만 가면 통제 불능인 아이, 고집 때문일까?
- 친구가 없는 아이|혼자가 편한 것과 사회성이 어려운 것은 다릅니다
장면을 기록하는 5문장 체크리스트
- 무슨 일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나?
- 아이는 몸과 말로 어떤 신호를 보냈나?
- 사람·소리·시간·과제는 얼마나 복잡했나?
- 부모의 반응 뒤에 상황은 더 안전해졌나?
- 다음에는 요구나 과제를 어떻게 더 작게 나눌 수 있나?
안내: 이 페이지는 일반적인 부모 교육 자료이며 의료적 진단이나 개인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발달·정서·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거나 일상 기능의 어려움이 지속되면 자격을 갖춘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새로운 부모 가이드를 받아보세요
프로젝트 자아는 행동을 단정하기보다 장면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시도할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