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 만난 캐시 우드, “테슬라 4년 내 6배, 다음은 스페이스X다”

1. 한국 시장 평가: “반도체는 핵심, 하지만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필요해”

캐시 우드는 AI 혁명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엄청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확신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전 세계 AI 혁명의 심장(Heart and Soul)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어. 특히 테슬라처럼 깐깐한 기업이 파트너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는 점을 아주 높게 평가했지.

 투자 전략 조언: 다만, 특정 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 비중이 8%에서 30% 수준으로 급등했다면, 일부 수익을 실현(매도)하고 로봇, 원자력, 유전자 편집(크리스퍼) 등 다른 혁신 분야로 눈을 돌려 다각화할 때라고 조언했어.

 숨겨진 한국의 잠재력: 한국 전력의 33%가 원자력에서 나온다는 사실(미국은 20%), 인구당 로봇 밀도(미국 300대 vs 한국 1,200대)가 압도적이라는 점을 짚었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력과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을 언급하며 혁신 인프라가 매우 훌륭하다고 분석했어.

2. 테슬라(Tesla): “4년 내 2,600달러, 로보택시가 마진을 60%로 올릴 것”

여전히 테슬라는 아크 인베스트의 최대 확신 종목이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4년 내 2,600달러(약 6배 이상)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어.

 오판하는 월가 애널리스트들: 기존 자동차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어. 로봇공학, AI, 에너지 저장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거지.

 폭발하는 마진율: 로보택시가 상용화되면 자율주행 서비스 마진율만 80% 중반대에 달해, 현재 10% 중반대인 테슬라의 전체 매출 총이익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야.

3. 스페이스X(SpaceX)와 테슬라의 융합 시나리오

가장 파격적이었던 부분은 ‘우주 데이터센터’와 머스크 계열사 간의 합병 시나리오야.

 우주 데이터센터: 지구의 데이터센터는 전력망 규제와 님비(NIMBY) 현상으로 부지 확보가 어렵지만, 스페이스X는 우주 궤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봤어.

 테슬라 인수 시나리오: 일론 머스크가 완벽한 수직 계열화를 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인수(SpaceX buying Tesla)할 수도 있다”는 과감한 추측도 내놓았어. 테슬라가 우주 환경에 맞는 특수 칩을 설계하고 스페이스X가 인프라를 깔면, 자체 AI 모델로 오픈AI나 앤스로픽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논리야.

4. 거시 경제: “인플레이션 공포는 끝났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금리와 물가 상승을 두려워하지만, 캐시 우드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생산성 향상’이 물가를 극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봤어.

 미국의 임금 상승률은 3.5%지만, AI 도입 등으로 인한 생산성 증가율이 3%에 달해 실제 ‘단위 노동비용 인플레이션’은 0.5%에 불과하다고 짚었어. 이는 연준의 목표치(2%)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야. 따라서 단기적인 매크로 변동성에 휩쓸리기보다는, 지금이 바로 ‘파괴적 혁신’ 기업들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덧붙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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